순자

By | 2006/01/15
  • 천리마도 한 번 뛰어 10보를 갈 수 없고,
    노둔한 말도 열흘이면 미칠 수 있으니,
    성공의 여부는 그만두지 않는 데 달려 있다.

  • 학문이란 죽은 후에야 그만두는 것이다.

  • 대개 싸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은 옳고 남은 그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정말 옳다면 남은 정말 틀린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군자요 남은 소인인데
    군자로서 소인과 더불어 서로 해치는 것이다.
    우환으로 자신을 잊고, 안으로 어버이를 잊으며,
    위로는 군주를 잊는다면 어찌 잘못이 심하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런 사람은 이른바 호보 땅에서 나오는 유명한 창으로 쇠똥을 찌르는 격이다.
    지혜로운 것인가? 오히려 어리석음이 막대한 것이다.
    이익이 되는 것인가? 해로움이 막심한 것이다.
    사람들 가운데 싸우는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들을 미치광이나 병자로 보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성왕이 또한 (사람으로 취급하여) 벌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을 새나 쥐, 금수로 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다.
    그 형체는 또한 사람이며 호오가 대부분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 가운데 싸우는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심히 그들을 부끄럽게 여긴다.

 

출처

순자
윤무학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나의 점수 : ★★★★★

순자라는 학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아주 재미있는 책이였다.
순자는 성악설로 유명하다.
실제로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순자 = 성악설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순자가 생각한 성악설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악설이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본성이 성선설에서
성악설로 옮기는데 결정타를
날린 책이기도 하다.

3 thoughts on “순자

  1. 파인

    좋은말이에요.
    하지만 전 이런건 아직 생각중.(20년 안에 파인 저자 책이 출판될….(퍽))
    아무튼 지금 제가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는건.. 모든건 마음먹기에 따른거.라고.

    Reply
  2. NoSyu

    천리마도 한 번 뛰어 10보를 갈 수 없고,
    노둔한 말도 열흘이면 미칠 수 있으니,
    성공의 여부는 그만두지 않는 데 달려 있다.

    좋은 말입니다.

    Reply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