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By | 2006/01/20

친구의 추천으로 인해 읽게 된 책.
 
‘호밀밭의 파수꾼’
 
제목만 보고 난 농사꾼 얘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또 친구는 ‘살인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표현을 써서
 
이 책을 소개해주었다.
 
 
 
그래서 오늘 4시간 가량 걸쳐서 읽어보았고,
 
결론은 아주 재미있는 글이였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학교에 적응 못해 방황하였고,
 
거기에 도움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그 모습이 아름다웠던 건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즉,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하였기에
 
그를 나쁘게만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방황속에 있던 그를 잡은 것은
 
선생도 친구도 여자친구도 어른도 부모도 아닌
 
주인공이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한 아이였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모든 문장이 과거형이였던 점이다.
 
주인공은 방황을 하고 있었고,
 
문장이 과거형인 것을 보아
 
주인공의 회상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난 마지막에 주인공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끄트머리에 나오는 오두막 집에서 살고 있는 모습일까?
 
아니면 주인공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어 있을까?
 
아니면 어떤 모습일까?
 
정말 궁금했지만,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런 좋은 책을 추천해 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야겠다.^^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나의 점수 : ★★★★

16살 소년의 방황이 남 얘기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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