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Stay Night 플레이 소감

By | 2006/01/31

사람들이 명작이라 불리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정말 재미있다.

아직 엔딩을 두 개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진가가 보인다.

특히나 난 이런 스토리가 탄탄한 것이 좋다.

잘 쓰여진 비주얼 소설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이 게임이 나에게 가장 와닿는 것이 세 가지 있다.

첫 째로 영웅의 진명이다.

어떤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이 그 이야기를 끝까지 보게 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게임에 있어 나를 끌게 하는 그것은 바로 영웅의 진명이다.

보구니 기술이니 다 필요없다.

그 영웅이 어떤 자인가? 그것이 나는 가장 궁금했던 것이다.

실제로 FATE엔딩을 깔끔하게 본 나는 게임을 지울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마호로매틱1기에서 너무 깔끔하게 끝이 나서 그 뒤에 나온

2기는 한 장면도 보지 않았다. 뒤가 궁금하지만 그보다 깔끔하게 끝나는

1기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진명을 모르는 영웅이 있는 것이다.

특히나 아쳐.

난 어떤 클래스보다 궁수를 존경한다.

그러기에 더더욱 진명이 궁금했으나 FATE엔딩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러기에 나는 끝까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두 개의 엔딩을 본 나는 아직 한 영웅의 진명을 모르고 있다.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로 지목된 것은 바로 주인공의 사상이다.

주인공은 ‘정의의 사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처는 안된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아처와 같은 입장이다.

그래서 주인공이 나중에 어떤 삶을 살아갈지 정말 궁금하다.

이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의 후일 모습이 궁금한 것과 같다.

그렇기에 주인공의 사상이 즉, 어린 아이와 같은 사상이

어른이 되어 가면서 어떻게 바뀌는가 정말 궁금한 것이다.

이는 나머지 다른 엔딩을 보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음악이다.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했던 ‘은색’이라는 게임을 접했을 때

들었던 음악이 지금 이 게임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게임에 빠지는 것 같다.

현재 이 게임의 애니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내가 셔플을 하고 있을 때 애니가 나오더니

이제 FATE를 하니 애니가 나온다.

혹시 애니 만드는 사람들은 한글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가

우리나라에 수출할 생각으로 만드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완결도 나지 않았고, 게임 엔딩도 덜 봤으니

현재로선 보고 싶지 않다.

아무튼 명작. 끝까지 즐기고 싶다.

PS

게임에 대한 소감을 적으면서

그 흔한 그림 하나 안 올리다니…

나도 참 센스가 없구만…

One thought on “Fate Stay Night 플레이 소감

  1. NoSyu

    애니를 봤는데, 게임 엔딩을 보고 지난 후에 보니 좋았다.
    만약 게임 플레이 전이나 엔딩을 본 직후에 봤더라면
    아마 재미는 반감되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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